13개동 지하 4층~지상 15층... 오는 2022년 준공

서울 은평구 불광동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독바위역세권 일대에 1305세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불광동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해당 구역 면적은 4만4천258㎡으로 건축 규모는 13개동, 지하 4층∼지상 15층, 용적률 347.55%, 총 1305세대다. 기반시설로 불광로 도로 폭을 12m에서 20∼23m로 확장하고,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내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고,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독바위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라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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