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제이앤티씨, 매출 지속과 높은 수익성”…‘매수’/사진=유진투자증권 페이스북 제공
유진투자증권, “제이앤티씨, 매출 지속과 높은 수익성”…‘매수’/사진=유진투자증권 페이스북 제공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제이앤티씨에 대해 급증하는 3D 강화유리 매출 지속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9일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 유일 3D 강화유리 전문제조업체로써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을 중심으로 동사의 제품이 독과점으로 채택되면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UTG 채택 폴더블폰에 공급 가능성 등의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제이앤티씨는 1996년 설립돼 커넥터제조업으로 사업을 시작, 2014년에 3D 커버글라스 제품 공급으로 사업다각화 성공했다. 이후 2014년에 세계최초 3D커버글라스 양산을 시작으로 2017년 카메라윈도우글라스 양산, 2019년 세계최초 키리스 커버글라스 양산 등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해 왔고 2019년에는 폴더블용 UTG 개발을 완료했다.

 
주요 매출 비중(2019년 기준)은 3D 커버글라스 66.8%, 커넥터 23.3%, 카메라윈도우 5.2%, 차량용 강화유리 0.4%, 기타 강화유리 4.3%를 차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세계최초 개발한 3D 커버글라스를 시작으로, 2019년은 세계최초 키리스(Keyless) 커버글라스를 양산하며 시장진출에 성공했다”며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향으로 신제품이 채택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동사의 모회사인 JNTE(진 우엔지니어링)의 설비제작기술과 동사의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율”이라며 “지난해 개발 완료한 UTG(Ultra Thin Glass) 제품이 하반기 폴더블폰에 채택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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