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화학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오리지널 :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개발 코드명)'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 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 마이크로 피펫과 실험도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G화학의 'LBEC0101'이 최초다.

LBEC0101은 LG화학 오송공장에서 완제품 형태로 생산돼 일본 '모치다제약'에 공급돼고, 모치다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과 공동 판매 형태로 일본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일본 '모치다제약'과 일본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BEC0101이 빠른 시간 안에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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