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일 GTX C 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74.2㎞)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총연장 80㎞ 구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착공식이 27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26 일GTX-A노선(경기도 파주 운정∼서울 삼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이같이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TX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의 도심 고속전철로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한 혁신적 철도 교통수단으로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단축돼 수도권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조 9천억을 투입, 토지보상과 약 60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사업 시행 법인인 ‘에스지레일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법인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일 GTX C 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74.2㎞)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 관문을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수원과 양주 덕정까지 74.2km를 최소 45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이 노선은 양주 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과천∼수원 구간 74.2km를 통과하고 정거장은 10곳이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4조3088억원으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