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트업센터 전경 사진(사진=강남구)
강남스타트업센터 전경 사진(사진=강남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포스코, (재)아산나눔재단,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1일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역삼로 168)에서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삼로 창업가거리(Start track)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강남스타트업센터,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팁스타운 등 시설·공간 무상공유 ▲입주기업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관련 공동 연말행사 등을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창업가거리에 ‘강남스타트업센터’를 개관하고 멘토링·투자자 매칭 등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스타트업 포럼’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개최하고, 초청강연․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도시로, ‘창업가거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활시켜 ‘스타트업 하러 강남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전폭적인 정책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교류하는 산업플랫폼과 구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할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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