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백신 2종 패스트트랙 지정에 화이자 4% 상승 관련주 부각/화이자 실험용 백신 임상시험/AP=연합뉴스
미 FDA 백신 2종 패스트트랙 지정에 화이자 4% 상승 관련주 부각/화이자 실험용 백신 임상시험/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화이자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의료적 필요가 긴급한 경우에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부여된다.

 

이같은 소식에 화이자 관련주가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화이자 주가는 4%가량,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0.5% 이상 급등했다.

 

 화이자측은 현재 진행 중인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성공해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까지 1억회 복용분을 제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2021년 말까지는 12억회 복용분을 제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기업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이 미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는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대원제약, 이연제약,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녹십자엠에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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