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9시50분경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배우 조수희와 개그맨 지상렬이 소개팅을 가졌다.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지난 13일 오후9시50분경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배우 조수희와 개그맨 지상렬이 소개팅을 가졌다.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서울와이어] 지난 13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배우 겸 요리연구가 조수희와 개그맨 지상렬 사이의 소개팅을 겸한 아이콘택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9시50분 경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 조수희와 지상렬은 노사연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졌다.

 

소개팅인줄 모르고 출연한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에는 당황스러워했으나 이내 평정을 찾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지상렬은 “혹시라도 수희 씨에게 리스크가 가면 절대 안 된다. 너무 부담 안 가져도 된다. 통편집이라는 게 있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조수희는 “언니가 얘기를 몇 번 했다”며 “내가 계속 혼자 있으니까 혹시 상렬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 있다. 이런 자리를 위해 그런 걸 물어봤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서로의 이상형과 관련해서 지상렬은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했다. 조수희 씨도 반으로 나누면 잘생긴 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조수희는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 남자가 작거나 마르면 내가 커보일 수 있다. 생긴 것보다 눈빛이나 웃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콘택트가 끝나고 조수희는 지상렬에게 “밥 먹으러 가요”라고 말해 지상렬을 웃게 했다.

 

조수희는 “노사연 언니가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을 텐데 짧은 순간에 판단하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노사연은 지상렬과 조수희를 응원하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바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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