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SK디앤디, 호실적 기대”…‘매수’
현대차증권 “SK디앤디, 호실적 기대”…‘매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SK디앤디에 대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15일 종전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디앤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증가한 1920억원, 영업이익은 541% 늘어난 4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정환 연구원은 “성수, 저동, 판교 3개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부동산매출 호조를 보인다”며 “새롭게 인식되는 프로젝트의 양호한 이익률이 부동산개발 사업부 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풍력과 연료전지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인허가 이슈로 하반기로 착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군위 풍력 프로젝트는 4분기, 청주‧음성 연료전지 프로젝트는 3분기 말 착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재생에너지 신규프로젝트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아쉬운 요소이나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계획에서 그린에너지 확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동사 프로젝트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정상 진행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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