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6일 주요 공시를 점검하면 대한항공은 지난 14∼15일 진행한 일반 공모(실권주·단수주) 청약 경쟁률이 124.52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일반 공모 대상 청약에만 3조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지난 9∼10일 진행한 우리사주조합·구주주 대상 청약 후 발생한 실권 210만703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으로 대한항공은 1조12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SK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천2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순이익은 423억원으로 7.1% 늘었다.
흥아해운은 "투자유치를 위한 본입찰 결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 신규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과 관련해 STX컨소시엄이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라이브플렉스는 도소매 (유류업) 종속회사 태일의 주식 29만6003주를 약 26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라이브플렉스의 태일 지분율은 81.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는 중국 소재 종속회사인 저장컬러레이과기발전이 중국 소재 의학연구, 의료방호용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후저우카이텅의약과기에 약 40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후 저장컬러레이과기발전의 후저우카이텅의약과기 지분율은 5%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