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온·티플랙스, 미중 갈등 고조에 희토류주 강세(종합)/사진=티플랙스 홈페이지
[특징주] 유니온·티플랙스, 미중 갈등 고조에 희토류주 강세(종합)/사진=티플랙스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 요구에 맞서 중국 정부가 우한(武漢)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는 등 두 나라 간의 갈등이 고조되며 23일 희토류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유니온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7%)까지 치솟은 7000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 유니온머티리얼(20.57%), 티플랙스(15.67%), 쎄노텍(11.35%)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에 전격 폐쇄를 요구하며 중국과의 대치 전선을 더욱 분명히 한 가운데 추가적 중국 공관 폐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대중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다가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추가 공관의 폐쇄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가능하다"고 답했다.

 

미국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중국에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사흘내로 폐쇄하라고 요구, 그렇지 않아도 고조된 미중 갈등이 한층 격화하고 있다.

 

유니온은 1964년 1월 설립돼 백시멘트 및 각종 특수시멘트, 알루미나시멘트와 용융알루미나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종속회사들은 페라이트 사업과 호환성 공구의 제조와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1991년 12월에 설립돼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및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기계, 선박, 플랜트, 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필요한 부품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쎄노텍은 1999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세라믹 비드 양산화에 성공하여 특화된 비드를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분쇄‧분산용 세라믹 비드 사업부, 용접재료용 플럭스 사업부 및 분체 사업부로 구성되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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