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최신 VR헤드셋 실물과 마케팅 사진 모두 유출...출시일까지

[서울와이어 이재구 기자] 오큘러스의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의 마케팅 이미지와 실물 사진이 등장했다. 트위터에서는 전면과 후면, 그리고 측면에서 촬영된 마케팅 이미지와 출시일을 암시하는  ‘9월 15일(15 Sep)’라는 날짜가 올아왔다. 소셜뉴스 사이트 레딧에는 아예 제품 실물 흑백사진 넉장이 동시에 올라왔다.    

25일(현지시각) 레딧과 워킹캣이란 이름의 트위터러(@h0x0d)는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의 최신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의 사진과 출시 예정일을 온라인에 유출했다.  

이날 트위터에 올라온 컬러로 된 오큘러스 퀘스트 헤드셋 이미지들은 마케팅 이미지로 보인다. 레딧에 올라온 넉장의 흑백 사진은 실물 제품 사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워킹캣은 24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오큘러스 퀘스트 마케팅 이미지로 보이는 사진들을 올렸고, 언제 출시할지를 암시하는 ‘9월 15일(15 Sept)’이란 신비한 날짜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에도 믿을 만한 제품 정보를 유출했기에 오큘러스 퀘스트가 이 날짜에 출시될 것이란 믿음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 

오큘러스 모회사 페이스북은 이 이미지들과 9월15일로 알려진 오큘러스 퀘스트 출시일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첫 번째 오큘러스 퀘스트를 출시했다.

앞서 버지는 오큘러스 퀘스트가편리한 무선 헤드셋을 가지고 있지만 유선 헤드셋에 비해 파워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출시 이후 퀘스트의 역량을 계속 보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