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방탄소년단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1300만이 선택한 대한민국 NO.1 디지털뱅킹’을 슬로건으로 한 뱅킹 어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서만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댓글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 ‘KB X BTS 적금’은 지난 6월 출시 직후 계좌개설 18만좌를 넘어서며 협업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했다.

이번 재계약은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 시장임에도 김연아 13년, 이승기 9년 등 모델과의 오랜 인연을 통해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온 KB국민은행의 광고철학을 한번 더 보여준 사례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플레이 디지털(PLAY DIGITAL) KB’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본 광고를 선보인다는 게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9년에도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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