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비주얼캠프의 석윤찬 대표와 박재승 공동창업자(사진=본투글로벌센터)
오른쪽부터 비주얼캠프의 석윤찬 대표와 박재승 공동창업자(사진=본투글로벌센터)

 

시선추적 기술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와 소셜 벤처기업 두브레인(대표 최예진)이 최근 SK 임팩트 유니콘 연합모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두 기업 모두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공모를 통해 2개 이상의 복수의 소셜 벤처기업(스타트업)이 함께 한 팀이 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연합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경쟁을 통해 총 232개 기업, 63개 연합체 중 총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비주얼캠프와 두브레인은 사회가치구현은 물론 사업성, 독창성, 미래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양 사는 SK 임팩트 유니콘 연합모델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투자는 물론 사업화, 마케팅, 인력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비주얼캠프는 두브레인과 시선추적기술을 활용,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아동을 조기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7월부터 시신추적기술을 적용한 베타 앱으로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내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브레인은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치료 학습을 돕는 앱을 개발한 소셜벤처 기업이다. UN이 주최한 도시혁신가 대회 1위를 차지하고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 C랩에 선정되었으며, KOICA와 함께 캄보디아에 스마트 클래스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 왔다. 2018년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용 ATM 기기를 개발했으며, 올 2월부터는 장애인용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있는 닷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는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선추적기술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며 “두브레인과 함께 인지치료 및 두뇌개발 앱 보급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향상은 물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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