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폐장일, 미증시 훈풍 여파 장중 2040선 회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코스피는 올해 증시 폐장일인 28일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 여파로 장중 2040선을 회복했다.

 

  개장초 2040선을 회복한후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31포인트(0.46%) 오른 2037.75를 나타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48억원, 개인은 14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4.88포인트 오른 672.7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에 비해 기관은 24억원, 개인은 2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중 간 무역협상 긴장감이 여전하고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등 불안한 형국속에 장 후반 저점 매수세에 힘입어 급반등,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중한 때 전장대비 610포인트 이상 하락하다 장후반 반등,전장보다 260.37포인트(1.14%) 뛴 2만3138.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13포인트(0.86%)상승한 2488.8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포인트(0.38%) 오른 6579.49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재료 분야가 1.85% 급등했고 산업주 1.24%,  기술주는 0.77% 각각 상승했다.

 

월가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 '널뛰기 장세'를 보였지만 이틀간 상승세를 나타내 새해에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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