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9일 전국,10-11 중부.전라,12~14일 서울.경기 강원영서 장맛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9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인 10일부터 11일 화요일엔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겠다.

12일부터 금요일인 14일까지 막바지 장마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8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제방이 낮은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한다.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7~35도로 어제(24~31도)보다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8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상 전망.

< 10일(월)~14일(금) >

○ 10일(월)~11일(화)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도 비
 

10일(월)~11일(화)까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전라도는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 12일(수)~14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12일(수)~14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 15일(토)~17일(월) >

○ 15일(토)~17일(월) 전국 흐림
 15일(토)~17일(월)은 중부지방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한편 기상청은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발달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10~11일까지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북쪽의 건조공기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에 의한 강수영역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