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영에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에게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25일가지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금’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은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된 바이오·의료, 비대면 등 유망기술 분야 스타트업 기술인재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유망기업을 위한 성장 지원금’으로 인당 100만원 씩 지원을 한다.

 

지원 사업 기준은 상시 고용인원이 5명 이상인 2018년도 이후 투자유치 누적금액이 1~50억원 이내 기업으로 15인 이상 기업은 최대 7명까지 인건비 지원이 가능하다.

 

3명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신청 규모와 잔여예산에 따라 최대 7명까지 지원받는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술인재의 확보와 고용유지가 스타트업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지원 대책인 만큼  ‘기술인력 1만명 인건비 지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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