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회센타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어느 덧 18년도 한해가 끝나간다. 한해가 시작할 때 모두들 뜻깊은 계획을 세우지만, 시간은 바람처럼 흘러가고 그 시간이 아쉽기는 늘 반복되는 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아닐까 되돌아본다.

 

해가 넘어가는 때에는 해돋이 및 해넘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바닷가에 모이고, 예전에는 한해를 맞이하는 해돋이에 대부분이 몰렸다면, 요새는 한해를 되돌아보는 해넘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서해바다에서 해넘이로 인기있는 곳은 대표적으로 안면도를 꼽는다. 특히 안면도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연말을 즐기는 인기 장소이다.

 

또한 안면도는 음식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데, 남쪽과 북쪽의 어족자원이 모두 몰리는 곳이라 대표적인 꽃게와 대하가 아니라도 각종 해산물을 유독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전국에서도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그 인근에서도 해산물을 이용한 각종 메뉴들을 제대로 선보이는 곳이 있는데, 바로 풍년회센타다.

 

관계자에 따르면, 꽃지해수욕장 맛집 풍년회센타에서는 1척을 갖고 있기도 어렵다는 어선을 3척이나 보유하고 있어, 구입에 의존하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유독 신선한 횟감과 해산물을 제공하고, 그로인해 가격대비 더욱 훌륭한 상차림을 제공할 수 밖에 없다는게 주고객들의 반응이다.

 

안면도 맛집 풍년회센타 조승준 대표는 “배로 잡아온 횟감의 신선도는 기본이고, 직접 잡아온 키조개 등을 이용한 조개구이, 해물탕 그리고 회를 시키면 서비스로 드리는 아나고 등 상차림의 수많은 해산물 대부분을 90%이상 직접 낚시로 잡은 것을 제공 해 드린다’ 라고 하며 ‘또한 안면도 전통 인기 메뉴인 게국지를 몇대째 전해 내려오는 비법 레시피를 통하여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포장메뉴로도 많이 사간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풍년회센타 인근 꽃지해수욕장에서는 금년 해넘이 행사인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31일날 개최되며, 해맞이 행사도 멀지 않은 곳에서 진행하니 여행코스 계획 시 참고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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