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그동안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던 ‘코로나19’ 29번 환자의 동선을 파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났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다만 요양·재활병원 등의 집단감염 확산 여파가 지속되며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는 상태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일(77명)보다 16명 줄어든 6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집계된 수도권(서울‧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44명으로 전체 규모의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외에 부산‧대전‧울산‧경남에서 각각 1명, 충남에서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별로 구별한 신규 확진 사례는 지역 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국가별로 필리핀‧러시아에서 각각 2명, 인도‧미얀마‧우크라이나‧프랑스‧오스트리아‧벨기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1명씩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가 2만583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 추가됐다. 총 92.38%가 격리 해제된 셈이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자는 1510명으로 개중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다. 사망자는 늘어나지 않아 457명의 누적 사망자 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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