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뚝배기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11월부터 전국의 스키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주말 고속도로는 스키장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도 스키어들에게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전북 무주 역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무주 덕유산 자락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무주리조트 덕분이다. 남부권 최대 스키장인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는 전국 보드, 스키 등 겨울 레포츠 마니아들은 물론 겨울의 설산 풍경을 만끽하기 위한 등산객들도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은 총 34면의 슬로프와 곤도라 8인승 1기, 자동식리프트 6인승 2기, 4인승 5기, 고정식 리프트 4인승 3기, 2인승 3기를 갖추고 있다. 최장 1,525m의 해발 높이로 스키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6.1km에 달하는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실크로드 슬로프는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주리조트에서 겨울 스포츠를 맘껏 즐긴 후에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맛집이 있다. '무주뚝배기'는 2017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무주지역 대표 맛집으로 선정된 업체로 뜨끈하면서도 깊은 육수의 맛이 일품이다.

 

채널A ‘서민갑부’ , MBCevery1 ‘맛있을지도2’, KBS2 ‘생생정보통’,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등에 각종 매스컴에서 무주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소개된 ‘무주뚝배기’는 주인장의 뚝심이 담긴 진한 가마솥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가마솥설렁탕은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전통 방식 그대로 한우사골과 잡뼈를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참나무 장작불로 가게에서 직접 끓여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뚝배기불고기, 가마솥해장국, 선지해장국, 능이버섯전골, 한우소머리수육 등이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무주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 집은 김치나 고추 등 밑반찬 역시 주인이 직접 산에서 음식재료를 채취하거나 하나하나 직접 농사를 지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단체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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