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5700㎿h 전력 생산
비대면 온라인 준공식 거행

남정수상태양광 전경. 사진=중부발전 제공
남정수상태양광 전경. 사진=중부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성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탑인프라(회장 정회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부발전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남정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30일 전했다. 

남정수상태양광은 전남 고흥군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규모인 25㎿급 태양광 설비를 건설해 연간 3만577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만3000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중부발전은 2018년 전남 태양광 전문기업인 탑인프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 사업을 개발해 2019년 6월에 본공사를 착공, 2020년 10월 준공에 이르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정책 선도기업으로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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