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해 첫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0.93%) 내린 669.37로,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1119.0원으로 마감했다./사진은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3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도  2010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8%) 오른 2011.51을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억원, 2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 오른 672.1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원, 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새해 첫날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8포인트(0.08%) 상승한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등  주요국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다우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급락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낙관론을 펴면서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 새해 첫날 선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각료회의에서 "지난달 증시에 작은 흠집이 있었지만, 무역 합의가 이뤄지면 회복할 것"이라면서 "중국과의협상은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4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테슬라 주가가 6.8%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07% 급등했고 커뮤니케이션도1.25%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는 1.77% 하락했다.

  

뉴욕 월가는 향후 주가가 10~20%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상도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는 S&P500지수가 현재보다 20% 이상 급등한 30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와 웰스파고도 두 자릿수대 상승세를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