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

올해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서울 7만 2천가구등 38만6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대거 분양할 계획이다.

 

그중 황금 돼지의 해인 새해  첫 달인 1월에는전국 38개 단지에서 3만38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공고가 발표되면 로또 청약’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몰려 아파트투유에 청약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연합뉴스와 부동산114가 공동으로 국내에서 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들의 2019년 민영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모두 38만67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 6만6천454가구, 2분기 9만3천127가구, 3분기 6만3천888가구, 4분기 4만9천5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요 건설사별로 보면 현대산업개발 3만4032가구(일반 1만762가구), GS건설 2만6209가구(1만2703가구), 대림산업] 2만6198가구(1만1543가구), 대우건설 2만5510가구(1만9950가구), 현대건설 1만9696가구(일반 5627가구),
 삼성물산 9702가구(일반 3731가구), SK건설 5299가구(3144가구) 등이다.

   

권역별로  경기에서 가장 많은 11만21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7만2873가구, 인천은 3만9744가구로 조사됐다

 

 1월에는전국 38개 단지에서 3만3868가구(임대 아파트 제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1만4258가구보다 2.4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개 단지 592가구, 경기도 18개 단지 1만7616가구, 인천 4개 단지 5천265가구, 5대 광역시 7개 단지 4845가구, 지방 중소도시 5개 단지 5550가구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이달 초 경기 용인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수지구에서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받는 마지막 단지이기도 하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광주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 3동 419-30번지 일원에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가칭)'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 중 66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이뤄진다.

   

신세계건설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빌리브 스카이'를 분양한다.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504가구(전용 84∼219㎡)와 오피스텔 48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삼호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첫 분양 단지로 내세운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하며 총 164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동원개발은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서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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