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CJ푸드빌은 자사 제과 브랜드 뚜레쥬르가 글로벌 NGO 단체 월드비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비닐 쇼핑백 판매 수익금을 기부에 활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생 활동은 전국 뚜레쥬르 130여개 가맹점주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뚜레쥬르 측은 참여 매장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내 비닐 쇼핑백 감축 목표치는 80%다. 뚜레쥬르는 비닐 쇼핑백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 없는 종이 봉투를 전 매장에 도입했으며, 향후 장바구니 증정 프로모션 등을 기획해 고객들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비닐 쇼핑백 유상 판매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전달, 국내 아동의 꿈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CJ푸드빌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따뜻한 나눔 활동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며 “환경 보호 동참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협약에 고객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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