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과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금융그룹이 공유형 정보통신(IT) 자원 관리 플랫폼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과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 = 서울와이어DB

◆ 우리금융, 그룹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우리금융그룹이 공유형 정보통신(IT) 자원 관리 플랫폼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서버‧네트워크 등 관련 자원을 계열사별로 필요한 만큼 할당하고 사용 후 회수해 그룹사 차원에서 여유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디지털 혁신위원회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서 완료까지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사 디지털 전환(DT)에서 전 계열사 공유형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손 회장은 지난달 8일 진행된 ‘디지털 혁신 타운홀 미팅’에서 그룹 내 디지털 조직에 빅테크 수준의 지원을 약속하며 획기적인 성과를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그룹공동 클라우드를 적용해 그룹사 디지털 시너지를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클라우드에 대한 계열사 니즈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사별 로컬존 구성, 파스(PaaS)사스(SasS),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을 속도감 있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그룹의 산적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해결해 다른 금융사는 물론,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공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가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국민은행

◆ 국민銀, 인니 BTS광고 2000만 조회 수 돌파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공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가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이번 광고가 현지 금융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개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 조회 수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합산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는 영상을 비롯해 자카르타 공항로 및 시내 전광판 옥외광고로도 노출됐다. 이에 인도네시아에서는 더 가깝게 ‘KB국민은행’ 및 ‘방탄소년단’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광고가 나올 때마다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두 은행의 만남이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됐으면 좋겠다”, “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첫인사에 호응해 주신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의 별 KB국민은행이 이끌어갈 새로운 인도네시아 금융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이지'(Hana EZ) 개편을 기념해 하나머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하나은행

◆ 하나銀, 해외송금 이벤트 'Hana EZ로 해봤소?' 시행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이지'(Hana EZ) 개편을 기념해 하나머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최근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받기를 비대면으로 구현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하나이지에서 해외송금 및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받기를 처음으로 이용한 고객, 증여성 송금 외국환은행 지정 고객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2021명에게 이달 말까지 5000 하나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외 거주 가족, 지인과 송금을 주고 받는 손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손님들께 더 큰 기쁨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웨스턴 유니온 망을 이용하면 국내 최저 수수료인 $3.99에 해외 송금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유학생 및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 시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송금 고객은 환율 50%를 우대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I'm Ventures(아임벤처스)'를 통해 육성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CV3)'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시킨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이 씨브이쓰리 양진호 대표(왼쪽)에게 명패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 = 신한카드

◆ 신한카드, 사내벤처 CV3 독립법인으로 분사

신한카드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에서 육성된 사내벤처 씨브이쓰리(CV3)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켰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분사 법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V3는 아임벤처스 4기 애드벤처의 새로운 법인명으로 제3의 우주속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SNS 등 온라인 쇼핑정보를 분석해 고객별 관심사에 맞춰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 ‘비포쇼핑(B4Shopping)’ 앱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에 근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이엔피글로벌의 추가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IR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신한카드는 우수 사내벤처의 분사와 내부 사업화를 위해 개발지원과 사무공간 제공, 성과 보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원들의 도전정신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신한금융의 네오 프로젝트와 연계,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활성화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아임벤처스 6기 출범식에서 올해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을 선발하기도 했다. 올해 선발된 팀은 플랫폼 소득을 카드 포인트로 먼저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데이즈, 신한카드 결제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아트플러스, 수입차 오너 대상 정비 대행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알차고 등 3개 팀이다. 

 

하나카드가 디지털페이먼트 회사 도약의 제반으로 ‘MULTI’(멀티) 시리즈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 = 하나카드

◆ 하나카드, 기존 상품에 모바일 카드 결합한 멀티 시리즈 출시

하나카드가 디지털페이먼트 회사 도약의 제반으로 ‘MULTI’(멀티) 시리즈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멀티 시리즈는 기존 신용카드와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카드를 결합한 신규 디지털 상품이다. 

멀티 시리즈는 전체에 ‘클리어 옵션’이 적용돼 실물 플레이트 카드에 카드번호(16자리)와 CVV(뒷면3자리)를 표기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번호와 CVV번호는 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로 다양한 멀티 시리즈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의 경우 관련 실물카드 1장만 발급하더라도 모든 시리즈의 상품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 장의 카드로 여러 카드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범용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김재훈 하나카드 상품서비스섹션 과장은 “향후 디지털페이먼트사 전환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MULTI’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듈(Module) 형태의 ‘MULTI’ 시리즈 상품을 개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 신보

◆ 윤대희 신보 이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동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윤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을 지명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1일 신보는 윤 이사장이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윤 이사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게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관련 표어를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한 뒤 후발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온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신보는 지난해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 8개 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교통안전용품 패키지를 배포하는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6개월 간 체크카드 결제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8’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카뱅

◆ 카뱅, '집콕' 위한 체크카드 캐시백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가 6개월 간 체크카드 결제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8’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카카오페이‧넷플릭스 등 집콕을 위한 캐시백도 추가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월 체크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디지털 간편결제 업종이 추가됐다. 세부적으로는 카카오페이로 3만원이상 결제 시 3000원, 쿠페이로 3만원이상 결제 시 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트리밍 넷플릭스 ▲배달‧숙박 배달의민족, 여기어때 ▲커피‧영화 업종인 스타벅스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온라인 쇼핑 G마켓‧SSG닷컴 ▲통신‧주유 휴대전화요금, GS칼텍스 분야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객의 '집콕' 생활에 맞춘 업종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토스보험파트너'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 설계사 2만명을 확보했다. 사진 = 토스

◆ 토스보험파트너, 출시 6개월 만에 설계사 2만명 가입해

‘토스보험파트너'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 설계사 2만명을 확보했다. 대형 보험사 전속 설계사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까지 빠르게 유입되며 사실상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설계사를 보유한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운용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한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 설계사가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토스보험파트너는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등록 보험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영업지원 서비스다. 

일평균 상담 건수는 5000건 이상으로, 지난 6개월 간 누적 상담은 22만건에 이른다.관련 서비스에 대해 한 생명보험 설계사는 “보험 가입이나 리모델링 등 수요가 확실한 고객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라 보험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수준 높은 보험 상담을 원하는 토스 사용자와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보험 설계사를 연결하며 보험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특히 상담경험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제도를 도입한 것이 소비자 편의를 불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설계사 별점은 토스 앱 안에 있는 ‘나만의 보험 전문가' 페이지에 들어가 설계사 목록을 조회하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제도 도입에 대해 토스 관계자는 “시장 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30대 고객은 보험 설계사 상담 후 게시한 만족도와 후기에서 “제가 들어둔 보험 중 보장이 좋은 상품은 해지하지 말라고 권하고, 보장이 잘 안된 부분만 잘 짚어 설명해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토스보험파트너를 운영하는 장민영 프로덕트 오너는 “고객 간 보험 상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보험 분석과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며 "최저점을 받은 설계사에게는 일주일 간 신규 상담을 배정하지 않는 등 상담의 질을 담보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