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차 식음료업계 신제품 출시 소식 / 사진=김용지 기자
9월 1주차 식음료업계 신제품 출시 소식 / 사진=김용지 기자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남양유업, 농심, 오리온, 풀무원, SPC삼립이 2월 3주차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금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안전하게 식사하는 것이 선호되면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눈에 띈다. 한 끼 대용식에 그쳤던 가정간편식 제품이 점차 다양화·고급화되는 흐름이다.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 사진=남양유업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진함과 부드러움을 한 장으로 즐기는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 

남양유업은 한 장의 치즈로 치즈 고유의 풍미는 물론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를 출시했다.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는 깊은 치즈 맛과 함께 치즈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두툼하고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해당 신제품은 더 깊고 진한 치즈 맛을 위해 100일 이상 숙성시킨 체다치즈와 고다치즈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1A등급 국산 우유를 3배 이상 농축 및 배합하였다.

또한 치즈 고유 풍미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풍미가 풍부한 버터를 3배 이상 배합하였으며, 치즈 고유의 풍미를 향상시킨 로마노 치즈 페이스트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 사진=농심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가볍게 즐겨요!

농심은 쌀국수 브랜드의 용기면 신제품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을 새롭게 선보였다.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은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에 진한 소고기장국 맛을 더한 제품이다. 무와 파, 홍고추 등 다양한 건더기와 후첨 고추풍미유로 얼큰한 소고기장국의 국물 맛과 모양을 재현했다. 특히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열량이 275kcal 로 기존 라면에 비해 낮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앞서 2019년, 쌀면과 닭육수가 어우러진 용기면 ‘ 농심쌀국수’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쌀국수’는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농심쌀국수는 간편하게 조리해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농심은 쌀국수를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국물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오리온,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을 출시했다.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은 간편대용식 오!그래놀라와 스테디셀러 고래밥을 컬래버레이션 해 만든 제품이다. 8가지 고래밥 캐릭터에 초콜릿과 코코아 분말을 더한 ‘초코고래밥’과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초코 그래놀라, 오곡볼을 함께 담았다.

패키지에는 고래밥 대표 캐릭터 ‘라두’가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후면에는 제품을 먹고 난 뒤 어린이들이 놀이로 즐길 수 있는 귀여운 고래밥 캐릭터 종이 딱지놀이를 삽입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국산 쌀과 호밀, 귀리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9종(검은콩, 과일, 야채, 카카오, 딸기, 단백질, 팝 크랜베리 아몬드, 팝 초코 아몬드, 초코고래밥)과 ‘오!그래놀라바’ 4종(검은콩, 무화과베리, 단호박고구마, 카카오&유산균볼)이 있다.

 

빨간오뎅 2종. 사진=풀무원 
빨간오뎅 2종. 사진=풀무원 

풀무원, 어묵과 떡으로 매콤하게 만든 이색 메뉴 ‘빨간오뎅’ 2종 

풀무원이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어묵 제품 ‘빨간오뎅’ 2종(탕/볶이)을 출시했다. 

‘빨간오뎅’ 2종은 종합어묵 6종과 쫄깃함이 살아 있는 떡을 풍성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종합어묵은 소스,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맛과 식감의 6종으로 엄선해 구성했다.

‘빨간오뎅탕’은 게와 새우 등의 해산물을 우려내 한층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여기에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내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얼큰한 빨간 국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짧은 조리 시간에도 빨간 국물이 어묵과 떡에 잘 스며들어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는 매콤함을 맛볼 수 있다.

‘빨간오뎅볶이’는 매콤한 비법소스로 유명 맛집에서 즐기던 빨간오뎅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고춧가루와 후추를 사용해 깔끔하게 매콤한 비법소스가 어묵과 떡에 배어들어 시원하고 칼칼한 소스의 맛을 진하게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맛으로 성인들을 위한 간편 안주식 또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진공포장을 해 신선한 어묵의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제품을 개봉한 후 끓는 물에 3분 30초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로얄리치 저지밀크. 사진=SPC 삼립 
로얄리치 저지밀크. 사진=SPC 삼립 

SPC삼립, 프리미엄 우유 ‘로얄리치 저지밀크’ 

SPC삼립은 프리미엄 우유 ‘로얄리치 저지밀크’를 선보였다. 

‘로얄리치 저지밀크’는 영국 저지섬에서 서식하는 황금빛을 띈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나온 우유다. 현재 ‘저지종’은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왕실 목장에서도 사육되고 있다. 일반 우유(홀스타인종) 대비 생산량이 적은 ‘저지종’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얄리치 저지밀크’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인 패션5,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직영점) 등에서 소비자가격 2000원(190ml)에 판매되며, 일부 매장에서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 레시피에도 사용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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