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일가족 중태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캠핑카 일가족 중태 소식이 전해져 '캠핑카 공포증'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4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남양면의 한 휴게소에서 주차 중인 캠핑카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5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사고로 A(77)씨가 중태에 빠졌기 때문.

캠핑카 일가족 중태 사건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발생한 까닭에 갑론을박이 뜨겁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각족은 대형 버스를 개조해 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캠핑카 일가족 중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전기 히터를 작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흡입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파 속에서 캠핑카 안에 설치된 전기 히터가 자칫 일가족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었던 것.

캠핑카 일가족 중태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기히터에 전기를 공급하려고 화물칸 소형 발전기의 일산화탄소 등에 중독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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