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롯데·이마트·SKT·MBK등이 뛰어들어 판이 커지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베이코리아 CI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롯데·이마트·SKT·MBK등이 뛰어들어 판이 커지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베이코리아 CI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눈치싸움 치열...이마트·롯데·SKT·MBK등 참여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롯데·이마트·SKT·MBK등이 뛰어들어 판이 커지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이날 오후 6시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예비입찰에는 신세계(이마트)와 롯데, SK텔레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는 예비입찰에 불참했다.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 후 대박을 터뜨리면서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거래액 20조 원의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품을지 물밑 신경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의 본 입찰은 매각사가 예비입찰에서 후보들이 적어낸 가격과 조건을 토대로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를 추려 약 2개월의 실사 기회를 제공한 뒤, 오는 5~6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시장점유율은 네이버 17%, 쿠팡 13%, 이베이코리아 12%, 11번가 6%, 롯데온 5% 수준으로, 3위인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기업은 단숨에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희망가는 약 5조원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후 통합전략 오늘 산은 제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 수립을 한후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할 예정이다.

산은이 대한항공과 수정·보완 협의를 한 뒤 최종 PMI가 확정징르 방침이다.

대한항공이 1차로 제출할 PMI에는 ▲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방안 ▲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방안 ▲ 운송지원 자회사 효율화 방안 ▲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위반 해소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 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일본시장 44% 차지

 셀트리온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일본에서 가파르게 성장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의 일본 내 트라스투주맙 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를 기록했다.

 허쥬마는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쥬마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2019년 2분기 0%, 2019년 3분기에는 2%에 불과했으나 그 해 4분기 12%로 두 자릿수가 된 후 매 분기 급속히 성장해왔다. 2020년 1분기 25%, 2분기 35%, 3분기 39% 등이다.

@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타점 신고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무대 첫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이다.

@뉴욕증시, FOMC 앞두고 '다우 0.39%↓'… WTI 64.80달러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지수의 움직임이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51포인트(0.39%) 내린 3만2825.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6.23포인트(0.16%) 하락한 3962.71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6포인트(0.09%) 오른 1만3471.57에 거래를 끝냈다.

주요 지수는 FOMC와 경제지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 일정으로 FOMC에 돌입했다. FOMC 결과는 다음 날 오후에 발표된다.

연준이 최근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어떤 진단과 처방을 내놓을지에 따라 지수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

미국의 주요 지표는 기대에 못미쳤다.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3.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예상치 0.4% 감소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7.6% 증가했다. 추가 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재차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동부는 2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는 1.0% 상승이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보다 0.59달러(0.9%) 떨어진 배럴당 64.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중순 텍사스주에 닥친 혹한으로 피해를 입은 정제시설의 복구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3주 연속 원유재고가 쌓였다. 시장에서는 4주 연속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금값은 2거래일째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강세도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1.70달러(0.1%) 오른 1730.90달러에 장을 마쳤다.

@쿠팡 주가 6%대 급락…관련주 향방 초미관심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 4일째를 맞아 6%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쿠팡은 전거개일 대비 6.58%(3.32달러) 하락한 47.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상장 첫날 40.7% 급등했던 쿠팡은 상장 이틀째엔 1.6%(0.78달러) 하락한 주당 4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3일째인  15일(현지시간)에는 전거개일 대비 4.09%(1.98달러) 상승한 5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의 주가가 상장 4일째 다시 급락함에 따라 국내 관련주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대비 9.77% 하락한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식품도 전일대비 2.99% 하락한 455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식품은 제빵·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도 전일대비 2.56% 내린 7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는 전거래일 대비 2.36% 상승한 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 삼성전자 오늘 주주총회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1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의 주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자투표제가 운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에 대비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가 이뤄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공시지가 조회,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서 열람..종부세 대상은?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420만 5000가구의 공시가격 안을 공개함에 따라 아파트등 공시지가 조회가  지난 16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나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되고 있다.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전국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 예정 가격이 지난해보다 19% 올라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종부세)부세 부과 대상 주택이 작년보다 21만5000호 이상 늘어나게 됐다.

집값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인상과 종부세율 상향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작년의 2배 안팎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세금폭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1가구1주택 종부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전국 기준 3.7%인 52만4620호, 서울에선 전체의 16.0%인 41만2970호다.

국토부의 보유세 모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9억원인 아파트는 보유세가 지난해 182만원에서 올해 237만원으로 오르고, 공시가격 7억원 아파트의 보유세는 작년 123만원에서 올해 160만원으로 각각 30%씩 오른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70.68%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 74.98㎡의 공시가격은 작년 2억500만원에서 올해 4억100만원으로 95.6%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34.6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와 강동구, 동대문구 등도 20% 후반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부는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29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시세 6500만원대...가상화폐 장중 이더리움 상승 리플 하락

7000만원대를 돌파한후 6200만원대까지 밀려났던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6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54분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전일대비 123만1000원 상승한 654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5시 13분 사상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선 뒤 한때 7100만원대까지 치솟은후 15일 6400만원대로 하락했다.

16일에는  6200만원대까지 하락하다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타 가상화폐중 이더리움은 상승한 반면 리플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9000원 오른 208만원에 ,리플은 13.7원 하락한 530.1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달 30일 300원대에서 이달 1일 700원대까지 거래돼 2배 이상 폭등후 2일 390원대로 하루새 폭락하다가 5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날씨]황사 주의 중부·호남 미세먼지 '나쁨' 서울 낮 16도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번 황사는 점차 약화되겠으나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약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밤새 기온이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등 -4∼5도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이상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14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세종 16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울산 15도, 창원 17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 여파로 수도권, 충청, 호남, 제주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5m, 남해 1.0∼2.0m로 예보됐다.

한편 목요일인 18일부터 토요일인 20일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19일 금요일은 전남권과 경남권에, 20일은 전남권과 경상권,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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