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노바티스의 바이러스성 포진 치료제 '팜비어(성분명 팜시클로비르) 정'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팜비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생식기포진 감염증의 치료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의 억제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26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팜비어'는 국내에서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팜시클로비르 제제들 중 점유율 및 매출액 1위 제품으로, 2016년 62억 원의 매출액(IMS헬스 데이터 기준)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올해안에 노바티스로부터 팜비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양수하고,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해 팜비어를 자체 생산·판매하게 됐다.

일동제약은 팜비어 판권계약을 계기로 피부·비뇨기계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당 분야 및 내과 치료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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