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현빈이 박훈의 존재를 입증했다.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차병준(김의성)에게 NPC 차형석(박훈)의 존재를 입증하는 유진우(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는 자신의 경찰조사 출석 당일 차병준이 출강 중인 대학으로 찾아갔다.

 

차병준은 지금까지의 정황을 입증하겠다는 유진우의 말에 “차라리 조사를 받기 싫다고 빌지 그러냐”라고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유진우는 단 10분이면 될 일이라며 스마트 렌즈를 끼고 게임 서버를 열라고 했다.

 

차병준은 이런 유진우를 비웃으면서도 스마트 렌즈를 끼고 서버를 열라고 회사에 지시했다.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기타 선율이 들려오자 NPC 차형석이 나타났다.

 

1년전 사망 당시 그대로, 나이도 들지 않은 채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차형석을 본 차병준은 놀라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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