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의 칼날에서 대부분 빗겨나가…풍선효과 톡톡히 누려
-청약 및 대출자격요건 까다롭지 않고 취득세∙양도세 등 다양한 세제혜택 제공

[서울와이어 편집국]정부가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지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강화된 부동산대책의 내용을 대부분 피해가면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자격요건과 대출규제가 까다롭지 않고 전매(일부 제외)도 가능한 만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취득세와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등 세제혜택도 받아 볼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및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세금을 크게 절감할 수도 있다.

▲까다롭지 않은 오피스텔 청약자격요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거주지 제한요건과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또,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무주택요건을 충족할 수도 있다. 게다가, 재당첨제한도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 분양권, 취득세∙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아파트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므로 세금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아파트는 올해 1월부터 조정지역의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되므로 조정지역 내 주택 매도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이 될 수도 있다. 반면,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여전히 주택수에서 제외되므로 양도세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오피스텔은 취득 후 실제 사용하기 전까지 용도(주거용∙업무용)가 확정되지 않으므로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취득세 절감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의 취득세는 주택이나 오피스텔 보유여부와 상관이 없이 세율이 4%에 불과하다.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가능

지난 해 7.2부동산대책에서 주택임대사업제도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질 했다. 이 당시 단기임대(4년)와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를 모두 폐지했다. 곧, 아파트로는 더 이상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반면, 오피스텔은 여전히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해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764세대(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세대가 공급된다. 시행사는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다.

[사진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항공조감도]
[사진 :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항공조감도]

 

주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 유통 및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를 가장 먼저 선점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마크, 물류센터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김해관광유통단지 바로 북쪽에 위치한 칠산로를 통해 김해 구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가락IC와 장유IC를 통해 남해 제2지선고속도로로 쉽게 진입 할 수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이 달 중에 오피스텔의 분양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김해시청 맞은편)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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