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코인, 비키 거래소 신규 상장
멀티블록체인기술로 다중 연동·운영
여행·쇼핑 등 코인 결제 플랫폼 지향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자산을 늘리는 방법도 폭넓어졌다. 최근에는 전통적 예·적금에서 벗어나 코인에 투자하는 방식이 각광받는다. 나아가 코인의 종류도 꽤 다양해졌다. 어떤 종류가 있고 또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만한 코인을 찾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인으로 호텔과 쇼핑 결제가 가능하다?’

실생활 결제 플랫폼을 지향하는 아스타(ASTA) 코인이 글로벌 거래소 비키(BiKi)에 신규 상장한다. 최근에는 아스타를 개발한 코핀홀딩스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을 출시하며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다.

◆차별된 기술로 안전성·유연성 강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아스타 코인이 글로벌 거래소 비키에 오는 22일 신규 상장한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아스타 코인이 글로벌 거래소 비키에 오는 22일 신규 상장한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20일 국내 코인 커뮤니티 사이트 코박은 22일 비키 거래소에 ASTA/USDT 거래마켓이 오픈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코인원, 비트소닉, 캐셔레스트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아스타의 발행예정 코인은 총 30억개로, 20일까지 유통량은 7억7443만4801개다. 아스타는 2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인원에서 전일(69.85원) 대비 6.67% 오른 74.52원에 거래됐다.

시장이 주목하는 아스타의 장점은 여타 코인과 차별된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유연성 등을 강화한 부분이다. 멀티블록체인을 적용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일 블록체인을 지양하고 특정 목적에 맞게 다중으로 연동·운영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아토믹 익스체인지’ ‘아토믹 스웹’ 기술을 적용해 각각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내의 거래소, 다른 블록체인과의 데이터 교환 등이 가능하다.

코핀홀딩스 측은 “스테이블 코인은 안정성과 편의성에도 네트워크 확장이 제한적”이라며 “멀티 스웹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통화에 기반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주요 코인 간 상호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구축 통한 결제 플랫폼 추진

아스타는 플랫폼을 통해 실생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사진=디아스타 홈페이지
아스타는 플랫폼을 통해 실생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사진=디아스타 홈페이지

아스타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결제 프로젝트다. 코핀홀딩스에 따르면 아스타 플랫폼은 여행, 쇼핑, 숙박, 헬스케어, 이커머스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을 지향한다. 

아스타 생태계와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했고, 플랫폼 참여자의 점진적, 무한한 증가를 위해 비즈니스 모델에 편의성과 응용성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코핀홀딩스는 OTA 플랫폼 ‘디아스타(THE ASTA)’ 출시하며 국내 2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가상자산 아스타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코핀홀딩스는 궁극적으로 실물자산을 온·오프라인으로 거래하고 모든 업종에 적용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공간적 한계를 모두 극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코핀홀딩스 측은 “아스타 플랫폼은 자산과 화폐의 기능을 실제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아스타 플랫폼을 통한 생태계 조성으로 금(Gold)과 같은 자산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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