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키움증권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오늘(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113원선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21.7을 기록, 전월(109.7)과 시장 예상(113.0)을 모두 상회하며 소비 개선 기대를 강화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빅테크 기업 실적 등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FOMC 앞둔 경계감과 지표 호조에 상승하면서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달러 역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상승한 1113.30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중에는 달러 흐름과 FOMC 앞두고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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