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오른쪽)과 이상윤 노다랩 대표이사가 3일 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글로벌소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오른쪽)과 이상윤 노다랩 대표이사가 3일 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글로벌소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는 3일 협회 방배동 사옥에서 빅데이터 B2B(기업간) 무역 플랫폼 기업인 노다랩(대표 이상윤)과 글로벌소싱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교류 ▲주한 외국대사관, 해외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공유 ▲글로벌 B2B 매칭서비스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광희 협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전시회 참관, 구매사절단 파견 등 해외 공급사와의 직접 대면 기회가 사라져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소싱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역거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노다랩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노다랩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손쉽게 해외상품을 소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노다랩 대표이사는 “노다랩은 빅데이터 기반 B2B 전문 플랫폼 실크원(구 케이푸드바이어)의 비대면 기업매칭 시스템을 통해 국내 바이어와 해외 공급사 간 빠르고 정확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50여 년 동안 쌓아온 글로벌소싱 노하우와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한국수입협회와 노다랩과의 업무협약으로, 글로벌소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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