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이틀째 상승세 ,대한전선 주가 강세/ 사진=서울와이어 DB
신풍제약 주가 이틀째 상승세 ,대한전선 주가 강세/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미국이 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 주가가 16일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풍제약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개장초 8만2100원까지 치솟은후 오전 9시 5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78% 상승한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개래일대비 3.96% 오른 7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MSD는 미 정부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후 지난주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자사 제품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이르면 이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 같은시간 전거래일 대비 4.65% 상승한 3375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1일 이날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나 미국에서 소송이 제기되면서 주가 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앞서 대한전선은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 미국에서 휴일 중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용도로 차량을 이용하던 중,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낸 것에 대해 55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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