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74% 상승한 39.73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74% 상승한 39.73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쿠팡이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거래일 대비  2.74% 상승한 39.73달러로 마감했다. 쿠팡 주가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18일 미래생명자원·흥국에프엔비·서울식품·동방 등 국내 관련주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대비 1.19% 상승한 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6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 주가도 전거래일대비 2.63% 상승한 40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는 서울식품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81% 하락한 416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3년말 금리를 앞당겨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한데다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내린 3만3823.45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4% 하락한 4221.86를 나타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87% 상승한 1만4161.3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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