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넥슨은 AAA급 신작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공개, 알파테스트를 준비한다.
넥슨은 6일 신규개발본부에서 제작 중인 '프로젝트 HP'의 미리 보기 영상과 알파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알파테스트는 내달 6일 오전까지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 내달 5일~8일동안 테스트를 실시한다.
'프로젝트 HP'는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설립 후 게이머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IP 기반 신작이다.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에 나서며 PC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AAA 게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백병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16대 16 쟁탈전, 12대 12 진격전 두 가지 맵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HP'의 영웅신앙에 기반한 세계관도 일부 공개됐다. 병사들은 전장에서 죽으면 돌이 되어 사라지지만 큰 공을 세운 자는 강력한 영웅이 강림한 화신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프로젝트 HP가 최고의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모든 개발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규개발본부는 프로젝트 HP를 시작으로 완성도와 차별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시장에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석 디렉터는 "파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세계의 전장에서 재미와 절정감을 맛보실 수 있게 준비했다"며 "한국에서는 다소 낯선 장르의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들의 소감을 귀 기울여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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