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9일 전거래일 대비 23.43인트(0.91%) 오른 2598.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607.10까지 오르면서 2600선에 잠시 올라섰지만, 오후 2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3588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70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93포인트(1.53%) 오른 927.05로 마감했다. 코스닥 사상 최고치는 2002년 3월 29일 기록한 927.3이다.


이날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 결과가 2월초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930선 돌파도 점쳐졌지만 장 막판 상승 폭을 반납했다.


한편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43% 오른 32만8300원에 거래됐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6.88%, 2.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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