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분기까지 분기별 성장률이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성장률이 4%가 되고. 분기별 성장률이 0.7∼0.8% 정도면 4.1∼4.2%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한국은행은 2∼4분기까지 분기별 성장률이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성장률이 4%가 되고. 분기별 성장률이 0.7∼0.8% 정도면 4.1∼4.2%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4% 성장률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다음 주에 발표된다. 지난달 27일에 발표된 2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0.7%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2분기까지는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2∼4분기까지 분기별 성장률이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성장률이 4%가 되고. 분기별 성장률이 0.7∼0.8% 정도면 4.1∼4.2%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오는 31일 나라살림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한다.

앞서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모두 합하면 604조9000억원”이라며 “정부가 (내년 예산을) 604조원 전후로 편성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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