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전 국민 70%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전 국민 70%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청와대 제공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 결정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백신 3차 접종) 접종을 늦지 않게 시작할 것”이라며 “고위험군부터 시작해 접종을 확대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고 일상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방역과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전 국민 70%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 수준에 도달해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접종률을 자신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에 온기가 도는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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