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서울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시민주주단 2기를 모집한다. 사진=SH공사 제공
SH공사가 서울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시민주주단 2기를 모집한다.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과 공사발전을 위한 시민주주를 모집한다.

2일 SH는 ‘시민주주단 2기’로 활동할 서울시민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주단은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2019년 10월 창단했다. 이후 서울 시민주거안정과 도시공간 문제를 SH공사와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집 대상은 1기 우수활동 주주와 전문가 등 30명을 제외하고 70명을 선발한다. 일반시민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된다.  상법에 명시된 주주가 아닌 공사가 별도로 위촉하는 명예주주로  무보수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주주단은 공사 경영성과와 사업계획 등 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한다. 시민대표로 참석해 정책제안을 하거나 평가할 기회를 갖게된다. 또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토의안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시민 주주기업으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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