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메인포스터 (사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뮤지컬 '그날들'이 부산과 대전 공연을 마치고 오는 2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날들'은 지난 12월 23일부터 8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관객을 만났으며, 이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 관객을 만났다. 약 10여일 간 뮤지컬 '그날들'을 관람한 관객은 무려 1만 2천여명으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날들'은 불필요한 장면은 없애고,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라인으로 관객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지컬 '그날들'이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시즌은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체 스태프와 배우들이 힘을 합쳐 세밀한 부분까지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쳤다. 덕분에 한층 발전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학 역에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무영 역에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 제이민, 운영관 역에 서현철, 이정열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2월 22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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