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신청 오늘 오프라인 신청 출생연도 끝자리 3·8 대상/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사진=행정안전부
국민지원금신청 오늘 오프라인 신청 출생연도 끝자리 3·8 대상/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이번주부터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신청도 온라인신청때와 마찬가지로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15일 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농협, 축협, 수협, 신협 등이 오프라인 창구를 운영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요일제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고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사용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특별시나 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국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 있는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도에 주소지가 있는 경우 세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 내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프랜차이즈 커피숍 스타벅스는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원금을 쓸 수 없다.

또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면세점, 외국계 대기업 매장, 대기업 전자제품 판매 직영 매장,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 대형 배달앱,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서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으나 음식점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앞서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지급 대상의 74%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8일째이자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 하루 동안 257만6000명이 신청해 6440억원을 지급했다.

이에따라 6∼13일 8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3207만9000명, 누적 지급액은 8조197억원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74.2%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764만명(86.2%), 지역사랑상품권이 378만9000명(11.8%), 선불카드 64만9000명(2.0%)이었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스미싱 신고 건수중 93%가 택배 사칭인 만큼 추석 명절 기간 배송 확인 문자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 조회나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공인된 앱 마켓을 통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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