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8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8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북한이 2주만에 또 다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28일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집중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북측과 대화 재개를 통해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정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2일과 3월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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