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2번째, KBS1TV 송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7시10분 경 취임 후 2번째 대국민 대화에 나선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7시10분 경 취임 후 2번째 대국민 대화에 나선다. 사진=청와대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2019년 이후 2년만의 생방송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질문에 즉석 답변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 간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가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 나서는 국민들은 KBS가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다. 이들은 최근 현안 3개에 대한 즉석 질문을 던진다. 주제는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3주 평가 ▲백신·치료제·의료 ▲민생경제(양극화·부동산·가계부채·재난지원금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제(복지 사각지대·일자리 등) ▲기타 등으로 구분될 예정이다. 

이외 대선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은 진행되지 않는다. 대선이 머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 중립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신 민생 현안과 임기 소회, 남은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로서 방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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