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파트너십 체결, 최대 규모 일자리 제공
미래 신사업 채용 확대, 성장동력 기반 마련

정 회장은 22일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에서 고용 확대방안을 내놓았다.사진=현대차그룹 유튜브
정 회장은 22일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에서 고용 확대방안을 내놓았다.사진=현대차그룹 유튜브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년간 4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정부의 고용확대 방안을 지원한다.

미래사업으로 꼽히는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자율 주행 등에서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 회장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감담회에서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고용 확대방안을 내놓았다.

김 총리와 국내  재벌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는데 ▲KT ▲삼성 ▲LG ▲SK ▲포스코 등에 이어 이날 현대차그룹이 동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사진=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사진=총리실

 

현대차그룹은 3년간 직접 채용 3만명, 인재육성·창업지원 프로그램 1만6000명 등 총 4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채용 분야는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이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계약학과·특성화고 등을 통한 기술 전문인재 확보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600명),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400명) 등으로 3년간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의 참여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총 17만9000개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정부 측 인사와 정 회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지난 9월 첫 시작을 했는데, 오늘 현대차그룹이 여섯 번째 동참기업”이라며 “참여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현대차그룹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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