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격차 해소 협약' 3년 연장 체결

 롯데백화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협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해 재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협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해 재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롯데백화점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백화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2024년까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지난 2018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이를 3년 더 연장해 재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2024년까지 약 24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성과공유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무상직무교육, 동반성장펀드·기금, 조기 대금 지급 등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김학수 롯데백화점 사회공헌활동(CSR) 팀장은 “이번 재협약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 협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롯데백화점과 협력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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