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지원사업 및 각종 사회복지사업 등에 사용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31일 서울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총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화생명 서지훈 상무, 삼성생명 홍원학 전무,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 미래에셋생명 송성언 이사 등 생명보험회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출연금 중 119억원은 44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된 103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문화확산 지원사업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남은 120억원은 생명보험의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해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생명존중 문화 확산 관련 사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 어려운 사회,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생명존중 문화와 상부상조 정신을 확산·실현했다"며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생명보험회사와 사회공헌활동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많은 실무자, 자원봉사자들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은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현재 총 3691억원)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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