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지난해 2억4858만원 벌어들여
정정교·인치환·정재원·공태민 첫 탑10 진입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트로피를 자랑하고 있다. (좌측부터 정정교 임채빈 인치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트로피를 자랑하고 있다. (좌측부터 정정교 임채빈 인치환)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지난해 경륜경기에 임채빈 선수가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획득 상금은 2위보다 6773만원 많은 2억4858만원이며 정정교와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선수는 처음으로 상금 탑10에 올랐다.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륜 시즌 상금왕은 임채빈 선수가 차지했다. 임채빈 선수가 벌어들인 상금은 총 2억4858만원이다.

임채빈 선수는 지난 시즌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을 포함해 3차례의 대상경륜에서 모두  우승한 덕분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하늘 선수가 6773만원 적은 1억8085만원을 획득하며 3위 정정교 선수의 1억8064만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4위와 5위의 차이도 크지 않다. 인치환 선수가 1억7272만원으로 4위에 올랐고 황승호 선수는 1억6552만원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이어 6위는 신은섭(1억6061만원), 7위 정재원(1억5972만원), 8위 정종진(1억4696만원), 9위 공태민(1억4491만원), 10위는 정해민(1억4230만원)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명 중 정정교와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은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 최상위 기량을 갖춘 그룹 특선급의 평균 상금은 684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억3012만원과 비교하면 6000여만원 줄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운영 중단, 휴장 등 영향을 받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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