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있도록 개발

앨버트 불라 화이자사 최고경영자는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현재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만들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와이어DB
앨버트 불라 화이자사 최고경영자는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현재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만들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와이어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백신이 오는 3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사 최고경영자는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현재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만들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뿐 아니라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며 “다만, 오미크론 변이만을 위한 별도 백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사 CEO도 같은 날 CNBC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 임상시험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가을에 출시 준비가 마무리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오미크론 변이 출현 당시 화이자사는 3개월 내로 오미크론 대응 가능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며 2022년 3월 출시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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