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25분~8시, 총 95분 진행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가 2일 저녁 6시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 동안 정치, 경제, 외교안보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가 2일 저녁 6시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 동안 정치, 경제, 외교안보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35일 앞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양자토론을 갖는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열리는 후보간 첫 토론이다.

이날 토론은 저녁 6시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 동안 진행되며 주제는 정치, 경제, 외교안보 3개 분야다. CBS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토론은 CBS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토론회 외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은 오롯이 토론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토론은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외교 안보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알권리가 충분히 충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와 김 후보 캠프는 지난달 31일 자체 양자토론을 추진했으나 토론 형식 등을 둘러싼 실무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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